[ 화 평 ]

갈 5:22~23 

신진수 목사 칼럼 240714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원수를 원수로 대하지 말고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라는 뜻입니다. 세상 방법으로는 원수를 갚아주는 것이 통쾌한 일이라고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원수도 사랑의 대상이라 하신 것입니다. 자신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자들에 대해서도 기도해주시고 선대하라는 말씀입니다. 경쟁의 시대요 약육강식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모든 상대를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라는 세상 원리를 배워 왔습니다. 손해 끼치는 자를 더 큰 손해로 갚아주어야 무시당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용서해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용서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만 되는 일입니다. 내게 해를 끼치고 모함하는 자를 내가 먼저 용서해주고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혜는 이런 원수들 조차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바꾸어주십니다. 이런 이들과 화해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내 평생에 원수 갚는 일로 허비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용서를 베풀면 드디어 화평을 이룰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온통 사랑할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화평이라는 성령의 열매인 것입니다.